인송문화재단은 대한전선 창업자 인송 설경동 회장이 지난 1970년에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재단입니다.
인재 없는 나라의 미래를 생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지구촌이 하나의 경쟁터가 되어가는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역량 있는 젊은 인재의 발굴과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송문화재단은 대한전선 창업자 인송 설경동 회장이 지난 1970년에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 재단입니다. 당 재단은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발전 등 육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1974년 인송 설경동 회장의 별세에 따라 유인순 여사가 재단 이사장에 취임하였으며, 1980년 설원량 회장이 당 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 후 장학사업을 통한 젊은 인재 양성에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2004년 3월 설원량 회장 타계후 대한전선 양귀애 명예회장이 이사장에 취임후, 사재 출연을 통해 재단의 장학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왔습니다.
인송문화재단은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서 그 역할을 다해 갈 것입니다.
인송 설경동 회장은 1901년 3월 평안북도 철산군 인송리에서 아버지 설흥업과 어머니 조성녀 사이에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함경도 무산보통학교 졸업 후 일본에서 수학한 인송은 약관의 나이에 삼광운송과 삼광상회를 설립하여 도소매 유통업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30대 중반에 동해수산공업을 설립해 수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광복과 함께 남한으로 이주한 인송 설경동 회장은 성냥과 방직, 원양어업, 무역 등 당시 우리 나라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했습니다. 50대 중반에 접어 든 인송은 국가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전기와 통신 등 산업기반 시설이 무엇 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1955년 대한전선을 설립했으며, 그 밖에도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유수한 기업들을 설립하여 나라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언제나 인간존중의 경영을 펼친 인송 설경동 회장은 인재양성의 뜻을 이루고자 1970년 인송문화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